창공을 나는 연(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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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 필요한가
근래 블로그를 리뉴얼하고, 컨텐츠(글)를 (새로)쓰고, (이전 것을)보완하면서 눈여겨 보는 것들이 티스토리 내에 있는 유입경로, 유입키워드 부분입니다. 좋은 글이 있고 핵심 키워드를 입력하면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찾겠죠? 당연한 얘기지만 저 또한 나름대로 열심히 생각하고 글을 쓰는데 조금 더 많은 분들이 글을 읽어주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전 성격의 본질(?)상 나서는 것보다는 훈수 두는 것을 더 좋아합니다. 그리고 낯설어하고 쑥스러워하는 것이 많아서 같은 얘기를 해도 딱딱하게, 혹은 이것저것 다 설명해주려고 하는 버릇이 있습니다. 혹은 아예 반대로 '귀찮다'는 말과 함께 거두절미하는 버릇이 있습니다. 그래서 웬만큼 친한 사람들이 아니고서는, 혹은 속이 넓은 사람들이 아니고서는 제가 어떤..
2010.12.04 -
이전보다 더욱
요즘들어 저는 이전보다 더욱 추억을 소중히 여길줄 알게되었습니다. 아마 사진을 몰랐었더라면 어쩌면 지금보다 덜 헤맸을지도 모르지만, 지금보다 더 많은 후회속에서 살아갔을지도 모릅니다. 왜 더 많은 이들과 추억하지 못했을까. 지금은 그게 제일 아쉽습니다. ^^ http://venerable.tistory.com/15 The Quiett 03 신동갑 http://venerable.tistory.com/15 느티나무 아래서. 03 우경훈/박소연/이대경
2010.12.04 -
채워넣기 - 사진첩 '썩은 고목나무'
비어있는 책장에 책을 꽂아넣듯이, 빈 옷장에 옷을 하나하나 정리하듯이. 그런 마음으로 요즘을 살고 있습니다. 공부가 즐거운 순간은 알고 있던 것들이 서로 연결되는 짜릿함인데... 뭔가를 모을 수 있는 공간이 있다는 것은 그래서 좋습니다. 하지만 단순히 '정리'하는 수준을 넘어섰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아직은 '채워넣기' 수준입니다. 그저 손에 집히는 모든 것을 닥치는 대로 집어 넣을 뿐입니다. 하지만 이것들이 저를 나타내겠죠. 저를 표현하겠죠. 여기에 있는 것이 다가 아닙니다. 하지만 이전보다 더 많은 것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해볼까 합니다. 이전에는 미숙함을 드러내고 싶지않아했던 저의 연약함도, 모두 드러내볼까 합니다. 그나저나 이번에 html/css와 엄청 고생하고 나니 실력이 조금 늘어난 느낌이 드는 ..
2010.12.02 -
2010년을 돌아봐야 할 시점
어느새 2010년 11월 30일입니다. 처음 2010년 이라는 말이 손과 입에 붙은 것은 2월 중순 쯤인가 그랬습니다. 매번 준비없이 해를 넘기는 것이 일상이 되다보니 한 두달씩 적응이 느리네요. 아무튼... 이 준비없음은 지속적으로 손을 봐야 할 것 같습니다. ㅎㅎ 모두들 한해가 마감되고 다른 한해가 시작되는 '연말연시年末年始'가 되면 '송구영신送舊迎新' 하는 마음으로 지난 일을 보내고, 새 것을 준비합니다. 이러한 결절점들이 있기 때문에 사람은 넘어져도 일어설 수 있고, 앞서나가면서도 겸손할 수 있습니다. 에구에구... 전 여전히 주저앉아 있는 듯 하네요; ^^; 문득 2010년의 목표로 세웠던 것들을 끄집어 내 봅니다. 특히 야심차게(?) 준비했던 나름의 목표들이 있었죠. 300권의 책을 읽고 10..
2010.11.30 -
방문자 유입
뻘글 발행해봤을 뿐인데 방문자가 일일 방문자가 스무배를 넘는다는게 놀랍군요. 쩝... 방문자 생각하고 글 투도 경어로 바꿨는데요 뭘...;;; 그나저나 대체 광고를 삽입하면 얼마나 수입에 도움이 되길래 방문자가 많은 블로그는 광고가 서너개씩 붙을까요? (궁금합니다. 가난한 놈으로서 ㅜ)
2010.11.28 -
아이콘 설정
예전에 말도안되는 억지 홈페이지를 만들때 느꼈던 것이 있었죠. '아이콘은 잘만들어야한다!' 직관적인 이미지는 말하는 것 이상의 효과가 있습니다. 당연하겠지만, 웹에서는 더더욱 중요하다고 봅니다. 제가 HTML이나 CSS가 약해서 크게 바꾸기는 어렵지만, 나름 꽤 연구해서 지금의 형태를 만들었네요. 상단에는 홈페이지 타이틀만, 오른쪽 사이드 메뉴로 아이콘화 해서 메인 설정 메뉴를 둔 것은 나름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아이콘들은 모두 자작(강조)입니다. 나름 만든 의미들이 있지만, 어쨌든 어렵네요... ㅜ 각 아이콘은 다음과 같은 의미를 가집니다. 커서를 아이콘에 두면 설명도 나오게했죠 ^^ 관리자 아이콘입니다. Admin의 A죠. 글쓰기 아이콘입니다. 의미없어요;; ㅜ Rss Feed. RSS 아이콘은 ..
2010.1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