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건사색(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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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R에 관한 이야기
이 글은 지극히 개인적인 이야기입니다. 11월 말에 나름대로의 공부와 조사를 통해 DR, HDR에 관한 글을 썼었습니다. 지금은 비공개 처리했는데, 그 글의 요지는 다음과 같습니다. DR에 관한 정의 - 센서의 성능 중에는 DR이라는 항목이 있으며 그것은 어떻게 어떻게 표현이 된다.HDR에 관한 이야기 - HDR은 이런 것이며, 이런 방법으로 HDR을 구현 할 수 있다. 처음에는 블로그에 글을 써서 올렸고, 일주일 쯤 후에는 그 내용 그대로 SLR 클럽에 올렸습니다. 사실 그 때 안 것은 SLR 클럽 내에 유저 사용기, 혹은 강좌라는 이름으로 꽤 많은 글들이 올라온다는 것이었습니다. 그걸 여태껏 모르고 사진술에 대한 자료를 구했던 저는 바보였군요;;; ㅜ 일단 블로그에 글을 올리면서도 어느 정도는 배우는..
2010.12.10 -
삼성의 안티 i시리즈 전략과 기업의 아우라
요즘 애플 아이패드의 출시가 다가오면서 많은 매체에서, 얼리어답터를 통해서 삼성 갤럭시탭과의 비교, 분석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반년 전 쯤 아이폰 4와 갤럭시 S의 경쟁구도와 같이 말이죠. 혹시나 1년 전 쯤에 아이패드가 나왔었다면 한국에서는 큰 관심을 두지 않았을지 모르겠습니다. 당시의 애플은 그저 디자인 좋은 비싼 제품을 파는 회사였으니까요(이런 인식은 지금도 완전히 바뀌지 않은듯합니다). 하지만 한국에 아이폰이 도입되고 애플의 제품들로 인해 너무도 변해버린 하드웨어 플랫폼 시장은 언제쯤 아이패드가 출시될지, 해외에서는 얼마나 팔렸는지 주목하며 그 동향과 전망을 내어놓는데 많은 지면을 할애해왔습니다. 어쨌든 결과론적으로, 반년이 지난 지금 아이패드는 '애플이 또다시 새로운 영역의 하드웨어 플랫폼을 ..
2010.11.27 -
Green Button of Pentax 그리고 호환성
2월부터 작업해오던 것인데 이제야 글을 남긴다; 게으름게으름;;; 이전에 애플 맥북과 부트캠프에 관한 글을 쓰면서 맥과 펜탁스를 쓰는 오덕에 관한 이야기를 했었다. 이번에는 펜탁스다. 대체 사람들은 마이너에 대해 알고서 덕후, 혹은 듣보잡이라 하는 걸까요. 지난 번에 언급한 애플 맥북시리즈와 부트캠프 때도 이야기했지만, 기업은 나름의 목적을 갖고 생존해나가고, 생존하려 노력합니다. 지금 이야기 할 펜탁스의 경우도 그렇습니다. 컴퓨터 업계보다 보수적인 카메라 세계에서 지금은 인정받지는 못하는 메이커로서, 메이저 업체인 캐논과 니콘이 하지 않는 것을 하는 펜탁스의 장점인 그린 버튼 Green Button에 대한 이야기가 이 글의 주제가 되겠습니다. 0. Green Button - 기준이 되는 멀티 펑션버튼 ..
2010.11.13 -
Input Interface by Mac
드디어!!! 양반다리 앉은 자세에서 목 길쭘하게 빼고 모니터를 들이보며 자판을 치던 시대는 끝났다! 문서작업하면 어깨가 결리던 시대는 드디어 종지부를! 자회사 키보드가 아니면 취급하지 않는 특이체질 노트북 때문에 구입 3년 반만에! 드디어 키보드 구매 ㅜ 이 돈이면 구린 키보드 열개는 산다 ㅜ 여튼 만족도 100%! 나중에 아이패드를 염두에 두고 블루투스 키보드를 샀는데 형이 가진 아이팟터치에도 읽힌다. 놀라워라! 혹시나 여행갈 경우 기록용으로는 노트북없이 이 '가볍고 얇은' 키보드랑 아이팟터치 or 아이폰 or 아이패드를 들고가면 된다는 ㅋ 그나저나 옆의 마우스는 마이티마우스 유,무선. 이거는 유선만 만원주고 산거다. 난 된장남이 아니란 말야! ㅜ (이자리를 빌어 무선을 하사하신 김** 옹께 감사를....
2010.07.18 -
영상흔들림보정기술(손떨림방지 - 손떨방)에 관해서
영상흔들림보정기술. 동영상이든 스틸사진이든 이 영상흔들림보정기술은 현재 기록 기술이 디지털로 넘어오면서 부가적으로 상당히 중요한 위치에 있는 기술이 되었습니다. 촬영 영상의 신뢰도를 높이는데에는 단순히 화소수의 크기, 색감의 여부를 떠나 영상을 제작할 당시의 정확도를 높이는, 흔들림 방지(혹은 보정)가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동영상의 경우는 영상 자체가 어느 정도 움직이기 때문에 시야를 흐트러뜨릴 정도의 흔들림이 아니라면 어느정도 용납되지만, 한장의 사진으로 모든 것을 설명해야 하는 사진의 경우에는 한번의 흔들림에 사진의 소용 정도가 달라집니다. 저속 셔터에서 카메라가 사용자의 미세한 진동(심장박동이라든지..., 차량에서의 흔들림, 교량의 흔들림 등)이나 셔터를 누르는 순간찰나의 순간에 흔들리는 것을 방지..
2010.02.23 -
Bootcamp for windows
오늘날 맥북을 뭔가 특별한 바운더리에 포함되게끔 이끈 요소는 무엇일까. 사람마다 이야기는 다르겠지만 나는 단연 부트캠프가 아닐까 싶다. 한 때 이런 이야기를 들은 기억이 난다. "카메라는 펜탁스를 쓰면, 노트북은 맥을 쓰면 덕후끼가 있다던데..." 덕후란 명사가 갖는 의미에 좀 기분이 나쁘긴 했다만, 그만큼 두 메이커는 특수한 위치에 있다는 방증이겠지. 1. APPLE Macbook : Bootcamp for windows. But Bootcamp for APPLE 2007년 초입. 5년 이상을 쓴 펜티엄 3 데스크탑이 돌아가지 않는 상황. 노트북을 살지 데스크탑을 업그레이드 할지 고민했던 제게는 어설픈 성능의 (값싼) 노트북은 싫었고, 대형 가전회사의 것은 폭리가 심해보였더랍니다(알면 돈이라는 이야기는..
2010.0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