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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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의 안티 i시리즈 전략과 기업의 아우라
요즘 애플 아이패드의 출시가 다가오면서 많은 매체에서, 얼리어답터를 통해서 삼성 갤럭시탭과의 비교, 분석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반년 전 쯤 아이폰 4와 갤럭시 S의 경쟁구도와 같이 말이죠. 혹시나 1년 전 쯤에 아이패드가 나왔었다면 한국에서는 큰 관심을 두지 않았을지 모르겠습니다. 당시의 애플은 그저 디자인 좋은 비싼 제품을 파는 회사였으니까요(이런 인식은 지금도 완전히 바뀌지 않은듯합니다). 하지만 한국에 아이폰이 도입되고 애플의 제품들로 인해 너무도 변해버린 하드웨어 플랫폼 시장은 언제쯤 아이패드가 출시될지, 해외에서는 얼마나 팔렸는지 주목하며 그 동향과 전망을 내어놓는데 많은 지면을 할애해왔습니다. 어쨌든 결과론적으로, 반년이 지난 지금 아이패드는 '애플이 또다시 새로운 영역의 하드웨어 플랫폼을 ..
2010.11.27 -
아이폰과 컨텐츠 통합
삼성전자의 갤럭시 시리즈가 등장하면서, 어쩌면 와이파이 장벽을 허물고 우리나라 통신시장에 들어오면서 아이폰이라는 하나의 물건은 미움을 받기에 필요충분한 조건을 갖추지 않았나 싶습니다. 우물 안에서 지켜져오던 기득권을, 넘버 원의 자존심을 산산히 뭉갰다면 과장된 표현일까요...? 그것이 제조업(삼성)이든 통신사업자(SKT)이든 말이죠. 전 앱등이가 아닙니다(아이폰은 커녕 안드로이드 폰도 없구요, 피쳐폰이에요;;; 하다못해 아이팟 터치도 안쓴다죠;;). 다만 다른 이들보다 조금 빨리 맥북을 사서, - 당시에 맥북사서 엄청 희한한 놈 취급받았습니다. '아이팟 기가'란 소리도 듣고 - 이상한 놈 취급을 받은 사람에 불과합니다. 정말정말 두고두고 말하지만 전 맥북에 부트캠프 깔아서 윈도우를 80%이상 씁니다. 2..
2010.1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