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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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고 찍고 정리하다 - 한국학중앙연구원 향토문화전자대전사업
목적한 바는 이게 아닌데 뭔가 성토하는 글이 되었군요... 개인적인 이야기와 개인적이지 않은 이야기가 공존합니다. 최근 구글어스를 보니 360˚ 파노라마를 제공합니다. 특히 Damascus Azam Palace라는 곳에서 촬영한 파노라마 사진에는 아마도 촬영자로 추정(Willy Kaemena)되는 사람이 파노라마를 손에 쥐고 있는 모습이 나오는데, 신기하기도 하고 부럽기도 하면서 이 글을 남기게 되네요. 세번의 해외 여행(?)을 다녀오면서 개인적으로 가장 중요시 여겼던 것이 '자료'입니다. 2008년에 다녀온 레반트에 관한 자료도 지속적으로 누적하고 보강하려는데에는 여행을 준비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게하려, 더 나아가 그곳의 사람들이 어떤 배경으로 삶을 살아왔는지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기 때문입니다. 한 ..
2011.01.06 -
선학골 仙鶴谷 _ 경기 안산
안산 반월동에 있는 한 동네의 이름입니다. 풍수지리상 선학혈(仙鶴穴)이고, 1940년대 말까지만 해도 마을 노송지대에 백로 떼가 모여들어 신선들과 학들의 서식처 같았다고 합니다. 지금도 논 가운데 있지만 왠지 범상치 않은 소나무들의 모습과 너무 추운 겨울 살얼음이 낀 개울의 모습... 뭔가 범접할 수 없는 맑은 느낌이 인상적이었던 곳입니다. 주변에 4호선이 지나가고, 마을과 몇몇 씨족의 묘지가 위치해 있습니다.
2010.02.19 -
정언벽丁彦璧 선생 묘소 _ 경기 안산
어쩌다가 보니 요즘 묘지 사진만 줄창 올리는 것 같습니다. 본격 묘지 전문 블로그가 될 공산이...;;; 여튼 지금 소개 할 묘지는 정언벽 선생의 묘소입니다. 선생님에 대한 간략한 소개는 다음과 같이 인터넷을 긁어볼까합니다. 제가 참고하는 자료들은 나름 국가기관에서 열심히 피땀 흘린 세금을 받아 '교수님'에 준하는 분들이 집필했는데, 인터넷에서 긁는 자료와 크게 다를 바 없다는 것이 우리나라의 현실의 캄캄한 앞날을 몸소 보여주는 것 같네요. 조선시대의 문신·자는 계홍(季弘), 본관은 나주(羅州), 관찰사 호선(好善)의 아들이며, 실학을 집대성한 다산 정약용(丁若鏞)의 5대 조부이다. 인조22년(1644) 생원(生員)으로 문과(文科)에 급제. 승문원정자(承文院正字)를 거쳐 박사(博士)를 지내고 예문관봉교겸..
2009.1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