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방송학(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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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의 그림일기
2007년 만화와 애니메이션이란 수업을 들으면서 맡았던 발표 만화가 오세영 선생님의 '부자의 그림일기'였습니다. 그 때 조 이름은 '부자의 그림일기 연구소 - daily of rich'... 지금 이 시간에 그 때 조원들과 만들었던 클럽을 정리하고, 마지막 학교 생활의 연합과제를 준비하면서 왠지 싱숭생숭한 기분이 드는 것은 뭘까요... 가끔 중,고등학교 동창의 근황을 들으면, 초등학교 친구들의 이야기를 들으면 (듣는다고 썼지만 대부분 싸이월드나 기타등등의 경로를 통한 것이죠;;) 인간관계 참 얄팍하구나 싶으면서도, 그만큼 내 안에 차가움은 많이 사라졌구나 싶습니다. 왠지 모를, 추억이 갖는 묵은 먼지 냄새는 실재하지 않을 텐데 후각을 자극하는 것은 뭘까요. 아무튼 넉 달전에 하드를 날리면서(부트캠프 3...
2010.10.04 -
노가다 혹은 야매 _ 세상을 만드는 사람
출처가 불분명한 이름이라 죄송하기 그지없는 조의 이름은 '박동민'군이 지었다. 그저 아무 지식없이 무작정 애니메이션을 만들어보겠다는 태평한 조장과 만만찮은 구성원들의 특성과 잘 맞아떨어지는 적확한 이름으로 판단되어 그대로 굳혀 사용하였는데 그 이름에 걸맞는 난해한 작품을 출품하여 작품을 걸어놓은 이나 보는 이나 난감하기는 마찬가지였던 것 같다. 그러한 조는 정말 야매스러운 애니메이션 '세상을 만드는 사람'과 정말 노가다스러운 전시작 '모두가 아는 비밀'을 출품했다 간략하게 두 작품에 대한 소개를 하자면 애니메이션 '세상을 만드는 사람'은 커뮤니케이터로서 세상을 바라보며, 자신의 주관과 경험으로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이란 존재에 대해 그린 것이다. 세상을 살아가는 것은 끊임없는 판단과 그것으로 비롯된 '..
2007.1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