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진리를 둔 소통의 문제
이 땅에 산다는 것 자체로 너무나, 전제해야 할 이야기가 많습니다. 그 가운데 하나가 바로 '소통'의 문제죠. 일단, 개인적으로 저란 사람은 고고학자가 되고 싶어 사람에 관심이 많으며, 종교인(기독교, 특히 보수성과 대형화로 말도 많고 탈도 많은 모 교회에서 꽤 오랫동안 있습니다)이며, 대입성적이 안되서 신문방송학과(근데 문제는 문제의식 갖는 것을 미덕으로 삼는 성공회대학교 학생)에서 공부한 사람입니다. 돌아보면 굉장히 언밸런스한 조합이죠... 이솝우화 중에 '박쥐'에 관한 이야기가 있던가요. 날짐승에도, 들짐승에도 끼지 못하는 안타까운(?) 사연의 동물. 전 때때로 그런 존재라는 느낌을 받습니다. 그나저나 이렇게 짧으면서도 장황하게 저에 대한 소개를 하는 이유? 이 땅에 산다는 것을 이야기하는데 적어도..
2010.0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