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의 그림일기
2007년 만화와 애니메이션이란 수업을 들으면서 맡았던 발표 만화가 오세영 선생님의 '부자의 그림일기'였습니다. 그 때 조 이름은 '부자의 그림일기 연구소 - daily of rich'... 지금 이 시간에 그 때 조원들과 만들었던 클럽을 정리하고, 마지막 학교 생활의 연합과제를 준비하면서 왠지 싱숭생숭한 기분이 드는 것은 뭘까요... 가끔 중,고등학교 동창의 근황을 들으면, 초등학교 친구들의 이야기를 들으면 (듣는다고 썼지만 대부분 싸이월드나 기타등등의 경로를 통한 것이죠;;) 인간관계 참 얄팍하구나 싶으면서도, 그만큼 내 안에 차가움은 많이 사라졌구나 싶습니다. 왠지 모를, 추억이 갖는 묵은 먼지 냄새는 실재하지 않을 텐데 후각을 자극하는 것은 뭘까요. 아무튼 넉 달전에 하드를 날리면서(부트캠프 3...
2010.1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