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난과 부활을 돌아보며
자신에게 주어진 시간(그것을 보통 교회 안에서는 세상이라고 부르죠...)안에서 그리스도인의 삶을 산다는 것은 외나무 다리를 타는 것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그곳에서 실족하는 것을 바라는 것이 우리가 아는 원수의 바람이라 생각합니다. 여기서 말하는 세상이란 내가 아는 모든 환경을 말합니다. 저는 이 '세상'이란 단어를 (흔히들 많이 놓치고 있는) 교회도 포함시킨 의미로 말합니다. 이는 교회 안이라고 평안과 기쁨만 넘칠 수 없음을 아는 우리의 지식이 증명해준다고 봅니다. 교회 밖에도 계신, 무한하신 예수님을 우리가 놓치는 것과 마찬가지의 의미겠죠... 이단같이 보일수도 있겠지만, '교회'란 단어의 의미가 변질되었다는 것을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교회 안에서 정치를 하고, 교회 안에서 힘겨루기를 하는 것은 그 변..
2010.0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