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Five Star Stories / FSS

2009. 11. 11. 01:50보고듣고읽고-/冊冊冊

 


 

 20년, 조만간 30년 연재될 초 (어이없는) 슈퍼급 판타지입니다. 그래도... 일본에 대한 부러움이랄까. (기분 나쁘지만...) 제 안에 이런 마음을 여지없이 보여줄 정도로 엄청난 세계관, 정치, 사회, 문화, 전쟁, 역사, 신화... 등등등 삶의 전반에 대해 자세히, 조목조목, 그리고 차근차근 자신의 방식으로 보여주는 뛰어난 만화입니다. 이런 소재를 지극히 일본적으로, 그리고 공감할 수 있게 풀어낸다는 것이 부럽습니다.
 
 그리고 세상을 살며 느낄 수 있는 모든 '설정된 것들'을 알고자 한다면, 이 만화는 그것을 채워주는 좋은 도구가 될 듯 싶습니다. 예상컨대 최소 30권은 나와야 이야기가 모두 마무리 될텐데 지금의 속도로는 적어도 30년은 기다려야 완결이 날 것 같네요... 무슨 1:1 지도 찍어내는 것도 아니고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