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R에 관한 이야기

2010. 12. 10. 00:33물건사색/사진/이미지

이 글은 지극히 개인적인 이야기입니다. 


 11월 말에 나름대로의 공부와 조사를 통해 DR, HDR에 관한 글을 썼었습니다. 지금은 비공개 처리했는데, 그 글의 요지는 다음과 같습니다.

    DR에 관한 정의 - 센서의 성능 중에는 DR이라는 항목이 있으며 그것은 어떻게 어떻게 표현이 된다.HDR에 관한 이야기 - HDR은 이런 것이며, 이런 방법으로 HDR을 구현 할 수 있다.

 처음에는 블로그에 글을 써서 올렸고, 일주일 쯤 후에는 그 내용 그대로 SLR 클럽에 올렸습니다. 사실 그 때 안 것은 SLR 클럽 내에 유저 사용기, 혹은 강좌라는 이름으로 꽤 많은 글들이 올라온다는 것이었습니다. 그걸 여태껏 모르고 사진술에 대한 자료를 구했던 저는 바보였군요;;; ㅜ
 일단 블로그에 글을 올리면서도 어느 정도는 배우는 심정으로, SLR 클럽에 올리면서는 약간의 자부심을 갖고 글을 올렸었죠. 사진 잘찍는다는 사람 많으면서 왜 이런 자료 하나 멀쩡한게 없지? 하는 마음이랄까요... 아무튼... 그렇게 조회수를 700쯤 넘기면서 개인적으로 조금 이상했습니다. 그래도 뭔가 싸하다...? 논문쓴다 뭐한다 바빠서 글만 써놓고 찾아보질 않아서 그랬는데 나름 DR과 HDR에 관한 자료들이 많더라구요. 하지만 중간중간 댓글에는 비판이 있었고, 논쟁이 벌어진 흔적도 있었습니다. 왜이럴까 싶었는데 제게도 댓글이 달렸습니다. 좋다는 분도 있었지만 잘못된 정보라는 말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여쭤봤습니다.
 
 문답을 요약하자면 한마디. 제가 올린 자료가 틀렸다는 겁니다. 그 자세한 내용은... 나중에? -_-; 아무튼 많은 것을 배웁니다. 일단 나서지 말자는 맘이 굴뚝 같네요;;; 괜히 왜그런건지...;; 하지만 나름대로 정확한 정보에 근접해가는 것을 느낍니다(아마도 다음 글은 보다 정확해진 DR과 HDR에 관한 이야기가 될듯 싶습니다). 쪽팔리기도 하지만, 잘했다는 마음도 듭니다. 모르는거 모르니까 틀렸지 알면 틀렸겠냐는 마음입니다. 이거 틀린다고 누가 죽고 사는 문제도 아닌데, 잘못을 인정하고 다음에 잘하면 되지 싶네요. 
 
 아무튼... 말이라고 하는 것은 어렵군요... -_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