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5. 5. 14:07나의 중얼중얼/오답노트

사람을 깨게하는 꿈, 잠들게 하는 꿈이 있다.
멋진 풍경과 동경을, 마음에 시원함을 주는 꿈을 꾸면 다시 잠들어 그 것을 보고도 싶지만 그 꿈의 느낌 때문에 결국 깨게 되기도 하고, 다시 잠들지 않을 수 없는 지루하고 변화없는 꿈도 있다.

오늘의 꿈을 꾸고 깨면서 문득, 나를 깨우는 꿈을 날마다 꾸고 싶어졌다. 눈을 감을 때는 그 풍경과 감정이 느껴지고 눈을 뜰때 글이 되고 글씨가 되는 그런 꿈. 그래서 반드시 다시 두 눈으로 보고 싶은 꿈. 변화를 만들고 변화를 꿈꾸게 하는 꿈. 눈 감으면 기분 좋아지고, 눈 뜨면 가슴 뛰게 하는 꿈. 그런 꿈을 꾸며 살면 정말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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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사려깊고 우수깊은 풍경을 보는 꿈을 꾸었다. (꿈인지라 너무도 당연하게(?)) 왜인지 전혀 모르는 이를 만나고, 돕고, 함께 어울리다가 내가 아는 이들과 모두 함께 웃으며 그 풍경을 보는 꿈.
희안한 공간에서 함께 그 풍경을 보았다. 문득 잠에서 깨고 마음 설레는 꿈. 두고두고 곱씹고 싶은 그런 꿈을 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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