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워넣기 - 사진첩 '썩은 고목나무'

2010. 12. 2. 07:13나의 중얼중얼/주절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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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첩을 만들었습니다~ ㅎ


 

 비어있는 책장에 책을 꽂아넣듯이, 빈 옷장에 옷을 하나하나 정리하듯이. 그런 마음으로 요즘을 살고 있습니다. 공부가 즐거운 순간은 알고 있던 것들이 서로 연결되는 짜릿함인데... 뭔가를 모을 수 있는 공간이 있다는 것은 그래서 좋습니다.
 
 하지만 단순히 '정리'하는 수준을 넘어섰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아직은 '채워넣기' 수준입니다. 그저 손에 집히는 모든 것을 닥치는 대로 집어 넣을 뿐입니다. 하지만 이것들이 저를 나타내겠죠. 저를 표현하겠죠. 여기에 있는 것이 다가 아닙니다. 하지만 이전보다 더 많은 것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해볼까 합니다.
 이전에는 미숙함을 드러내고 싶지않아했던 저의 연약함도, 모두 드러내볼까 합니다.

 그나저나 이번에 html/css와 엄청 고생하고 나니 실력이 조금 늘어난 느낌이 드는 것은... 자신감일까요 과신일까요 ㅎㅎ '창공을 나는 연'은 읽기와 횡스크롤에 주력한다면 '썩은 고목나무'는 보기와 종적인 느낌입니다. 구성을 그렇게 하기도 했지만 ㅎ 그리고 앞으로 사진은 웬만하면 '썩은 고목나무'에서부터 링크를 거는 식으로 갈 겁니다. 사진 아래 붙는 링크가 그것을 나타내줄 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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