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게이야 마스지드에서 만난 시아 무슬림

2010. 11. 21. 03:58익숙함과 거리감/الإسلام이슬람

로게이야 마스지드로 들어가는 길에 만난 시아 무슬림들


벽에 붙어있는 안내판에는 Cast(Small Tile)이라고 씌여 있다.


로게이야 Say'yeda Roqayya의 무덤인 듯하다. 그 무덤 앞에서 눈물 짓는 여인들


금요 저녁예배를 준비하는 사람들. 밖의 광장에 모여있다.


금요 저녁예배를 준비하는 사람들. 모스크 내부의 모습이다.


예배 시간에 절하는 무슬림들. 순니의 경우는 남녀가 공간을 따로 쓰는데 비해 같은 공간에서 앞에는 남자가, 뒤에는 여자가 예배하는 것이 특이했다. 보다 덜 형식적이라는 느낌을 받았다.


 

로게이야 마스지드에서 드려지는 금요일 저녁예배의 모습입니다.
그들의 혼을 다해 드리는 예배는
우리가 잃어버린 예배에 대한 마음과 같은 모양이었습니다.
 
땀냄새와 눈물, 울부짖음
그것으로 표현되는 그들의 열정
 

다만... 우리가 말하는 진실, 혹은 예배의 대상이 달랐습니다.
 
나의 예배는 어떨까 돌아보았을때...
헛된 울부짖음과 눈물은
내 마음을 더 공허하게 할 뿐이라는 생각을 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