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공을 나는 연 2009. 10. 19. 00:35

 바른 말을 하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는 쉬운 일입니다. 하지만 바르게 산다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 아니죠. 말뿐인 세상. 하지만 그 바르게 말하는 것 조차 어려워진 이 시점에서 바르게 사는 것을 고민하는 것이 큰 모험의 축에 끼는 세상입니다.
 
 세상은 정도正道를 걷는 것 보다. 이利를 추구하는 길을 걷는 것이 더 권장되고, 그것이 맞는 것으로 인식되어 가고 있습니다. 그런 사이에 산다는 것은 괴롭습니다. 적응이 당췌되지 않네요.
 하지만 무엇보다도 그 사이에 나는 얼마나 바른 길을 걷고 있는지, 나 또한 말뿐인 사람이 아닌지 고민해보아야겠습니다. 곧음도 중요하지만 바름을 향한 곧음만큼 중요한 것을 없을테죠.